미국 원유 시추기수 증가세 유가 하락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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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리비아 생산량 회복 영향으로 하락했다.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4 달러 하락한 44.20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46 달러 떨어진 46.91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45.68 달러로 0.20 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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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생산량 회복 및 아시아 석유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리비아 원유 생산량은 일산 5만 배럴 증가한 88만5000 배럴을 기록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7월말까지 일산 100만 배럴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다.지난달 일본은 전년 동기대비 13.5% 감소한 일산 283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인도의 원유 수입량은 전월 대비 4.2% 감소했다.골드만삭스는 미국 원유 시추기수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4분기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16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수는 22주 연속 증가한 747기로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미 에너지정보청(EIA)은 7월 셰일 생산량이 7달 연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