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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코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이 22일 오후 프랑스 '칸 라이언즈' 루미에르 극장에서 '무기여 잘있거라(A Farewell to Arms)' 대담회에 참석해 광고를 통한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콜롬비아 내전은 1964년 FARC(콜롬비아 무장혁명군) 출범과 함께 52년간 이어졌으며 22만명 사망자를 낸 유혈 내전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2012년 부터 FARC와 3년9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평화협정 이끌어 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찬성 49.76%, 반대 50.24%의 근소한 차로 평화협정은 부결됐다.(투표율은 37.1%)
'칸 라이언즈 2017'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300여 작품을 모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칸 라이언즈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Cannes, France=뉴데일리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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