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음성인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탑재"신제품 앞세워 소비자 선택폭 넓혀…차별화된 주방 문화 제공"
  • ▲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4문형 T9000과 양문형 F9000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포인다고 12일 밝혔다.
     
    T9000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시리즈며, F9000은 좌측 냉동실, 우측 냉장실로 구성된 양문형 냉장고다.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클라우드를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앞세워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밀리허브 사용자들은 음성 인식기능으로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푹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 영화 감상, 공중파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또 재료별·테마별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이밥차와 삼성 페이가 도입돼 이마트몰 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식재료 보관에서 주문까지 한번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주방에서 음악·영상 등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춰 누구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출시 이후 매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펠 푸드쇼케이스 모델인 F9000에 패밀리허브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F9000에 탑재된 푸드쇼케이스는 자주 꺼내는 음료, 간식 등은 바깥쪽 쇼케이스에 사용 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는 안쪽 인케이스에 보관할 수 있어 차별화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푸드쇼케이스는 쿠킹존, 패밀리 존, 키즈 존으로 나뉘어 가족 모두를 위한 맞춤형 수납이 가능하다.
     
    여기에 패밀리허브 기능이 더해진 T9000 신제품은 냉동실 온도 편차를 ±0.5℃로 유지해 식재료의 맛과 풍미를 지켜주는 정온냉동 기능과 각각의 공간에 별도의 냉각기로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 냉각 기술은 물론이고 ▲냉동 ▲살얼음 ▲육류&생선 ▲치즈&채소 ▲화이트 와인까지 5단계로 온도를 변환해 최적화된 온도에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참맛냉동실 등 신선도를 극대화해 주는 기존 T9000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새롭게 출시하는 F9000은 800L 용량에 출고가는 269만원이다. T9000은 내츄럴(메탈)과 엘리건트 이녹스 색상 2종으로 출시되며 841L와 842L 용량으로 출고가는 339만원과 329만원이다.
     
    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에 패밀리허브 기능이 탑재된 F9000과 T9000 신제품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패밀리허브 와 함께 차별화된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