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9월 광고시장이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맞물려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 코바코
    ▲ 오는 9월 광고시장이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맞물려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 코바코


오는 9월 광고시장이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맞물려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 제약 및 의료 분야에서도 광고비를 늘리겠다는 광고주가 전월보다 늘었다. 

2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하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9월 종합 KAI는 113.2로 나타났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3.2 △케이블TV 106.4 △라디오 103.2 △신문 100.0 △온라인-모바일 121.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과 LG전자 V30 출시가 맞물리면서 가정용 전기전자 업종의 지수가 전 매체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제약 및 의료(131.6), 금융, 보험 및 증권(130.3) 업종도 전체적인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