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 진행…캄보디아 모국방문 18가족 지원
  • ▲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9일까지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9일까지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단순 모국방문 지원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족 유대감을 증진시켜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18가족과 총 66명의 현지 외가 방문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8월 진행된 사전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부부관계 개선과 갈등완화 및 자녀의 감수성 증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제고 등의 내용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현지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진행돼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주요 일정은 ▲5박 6일 외가방문 ▲외가가족과 함께하는 오찬 ▲캄보디아 현지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7일 진행된 외가가족과 함께하는 오찬 프로그램에는 현지 외가 가족 50여명과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함정한 공사, 캄보디아 정부 기관의 차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방문을 축하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다문화센터 다린 운영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