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예약판매, 21일 일반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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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이 14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이통3사 공시 지원금이 최고 24만7000원으로 책정됐다.LG V30의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최고 28만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최저 66만5300원에 V30을 구입할 수 있다.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KT는 가장 저렴한 3만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7만5000원, 가장 많이 쓰는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 15만원, 최고가인 10만9000원대 요금제에서 24만7000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6만∼21만8000원, LG유플러스는 7만6000원∼17만3000원의 지원금을 정했다.V30의 지원금은 전작 V20, 상반기 전략폰 G6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원금보다는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가장 저렴한 3만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19만7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5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66만원에 달한다.요금할인액이 추가 지원금을 합한 총 지원금보다 2.3∼2.9배 많다. 이에 따라 V30 구매자의 상당수가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V30는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후면 일반각 표준렌즈의 조리갯값은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밝은 F1.6이다. 오디오 기능에는 선호하는 음색을 골라 들을 수 있게 한 '사운드 프리셋' 기능도 추가했다.LG V30는 2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21일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저장 용량은 64GB이며, 128GB인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