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력·듀얼 배터리·무선' 등 강점 앞세운 이색 아이디어 쏟아져총 50개 수상작 발표, 향후 마케팅 활동 적극 반영
  • ▲ LG전자가 이달 7~25일까지 진행한 '코드제로 A9'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6만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전자
    ▲ LG전자가 이달 7~25일까지 진행한 '코드제로 A9'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6만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전자


    LG전자가 진행한 '코드제로 A9' 아이디어 공모전에 수많은 응모자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7~25일까지 진행한 'LG 코드제로 A9 대국민 한 줄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6만 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등록됐다.
     
    응모자들은 흡입력, 듀얼 배터리, 무선 등 코드제로 A9의 인기 비결 중 하나를 택해 제품의 장점을 재치있게 전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흡입력과 관련한 아이디어는 총 응모 건수의 50%에 육박했으며 ▲수영장에서 튜브 바람 빼기 ▲바닷가에서 백사장 모래 나르기 ▲인형 뽑기 도전 등 제품을 활용한 이색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듀얼 배터리 분야에서는 1개 배터리로 청소할 수 있는 시내버스 세기, 학교 기숙사를 빠르게 청소해주는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또 무선 분야에선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세종대왕 및 이순신 장군 동상 청소하기 등의 참신한 소재가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29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참신하고 기발한 '크리에이티브상(20명)', 현실 가능성 높은 '굿아이디어상(20명)', 제품의 특장점을 잘 표현한 '매니아상(10명)' 등 총 50명에게 코드제로 A9을 증정한다. 일부 수상작은 향후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소비자들이 코드제로 A9의 진정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출시된 코드제로 A9은 강력한 흡입력과 오래 가는 배터리,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흡입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강력한 흡입력을 장시간 유지시키며, 초당 16회 회전하는 모터를 추가로 탑재한 '파워 드라이브 흡입구'가 바닥 먼지를 강하게 빨아들여 걸레질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 밖에도 헤파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이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주며,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개를 번갈아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