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 인증, 가전업계 최초제품 생산 전력량 52% 줄인 친환경 생산 '눈길'...전력 소비량도 54% 낮아

  • ▲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정수기가 영국 비영리단체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및 물 절감에 대해 각각 인증받았다. ⓒLG전자
    ▲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정수기가 영국 비영리단체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및 물 절감에 대해 각각 인증받았다. ⓒLG전자

    LG전자가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크게 절감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친환경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카본 트러스트(주)'는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탄소 절감과 물 절감에 대해 각각 인증했다. 


    이 단체로부터 탄소 및 물을 절감에 대해 인증받은 곳은 가전 업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5월엔 해당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국제 기준에 맞게 측정했다고 인증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제품 생산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바꿔 생산 효율을 높였다. 실제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전력량은 기존 저수조 방식의 제품에 비해 52%가량 줄었다.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에너지 사용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인버터 컴프레서와 IH기술 등을 적용해 저수조 방식 제품대비 전력 소비량이 54%가량 낮은 게 특징이다


    또 올해 3월부터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인 '토탈케어1.2.3'에 힘입어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토탈케어 1.2.3은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직수형 정수기 중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방문 및 살균 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 서비스다.


    김영수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전무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ㆍ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