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운영 체계 개선… 연간 2500여명 일자리 창출CS전문업체 노하우 접목… 개선된 하자서비스 제공
  •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고객서비스 제공과 서비스업역 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창업촉진을 위해 'LH Q+ 하자종합 서비스' 운영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친절·정밀·신속한 LH Q+ 하자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일용직 매니저를 통한 단순서비스에서 탈피, 건설사 CS업무수행으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민영 CS전문업체를 통해 입주고객에게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H에서는 CS전문업체가 기존 단순인력 제공에서 벗어나 품질·하자 등 기술적 능력을 구비함으로써 CS기술전문업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입주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하자관리센터를 신규설치되는 'LH Q+ 라운지'를 통해 입주종료 후 최대 12개월까지로 운영한다.

    LH Q+ 라운지에서는 하자보수 일정을 입주자와 사전에 조율하는 하자보수 스케줄링·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신속한 하자관리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친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라운지 내부 시설물도 새롭게 단장한다.

    뿐만 아니라 LH는 하자종합서비스 업역 확대 및 기간 연장을 통해 취업에 애로가 있는 주부사원 등에게 신규 일자리 창출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해당 분야의 신규 창업도 유도할 예정이다.

    현행 민영 CS전문업체의 매출액 대비 고용인원을 감안하면 하자종합서비스 운영체계 개선에 따른 연간 약 2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개선된 운영체계는 올 하반기부터 13개 지구·1만633가구에 시범 적용하고, 시행 결과를 반영해 2018년에는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하자종합서비스 제공과 업무 영역 확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