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그램 시상식, 제 30회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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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이연수 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하는 탱그램(TANGRAM, 아시아 마케팅 효과 페스티벌)의 수상작이 9월 27일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발표됐다.이 날 수상한 작품은 모두 56점이며, 영예의 티타늄 상은 클레멘저 BBDO가 대행한 마스(Mars)의 헝거리듬(Hungerithm)과 디지털대행사 마인드셰어(Mindshare)가 대행한 유니레버의 월즈 맨 2.0(Wall’s Man 2.0)에게 돌아갔다.헝거리듬은 제과회사인 마스 오스트레일리아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으로, 트위터 메시지를 분석해 사람들의 '불쾌지수'에 따라 스니커즈 가격을 할인해주는 캠페인이다. 태국에서 집행된 월즈 맨 2.0은 전통적으로 거리의 아이스크림 행상을 온라인 메신저인 라인을 이용해 새로이 탄생시켰다.클레멘저 BBDO는 헝거리듬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의 속옷 브랜드인 ‘더 보이즈(The Boys)’ 등으로 여러 차례 수상해 탱그램에서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됐으며, 클레멘저 BBDO의 활약에 힘입어 BBDO 월드와이드가 탱그램 올해의 대행사 네트워크로 선정됏다.매년 5월에 단독으로 열리던 탱그램 시상식은 올해부터 날짜를 옮겨 스파이크스 아시아 기간에 함께 진행된다.마인드셰어-유니레버의 티타늄 수상작 '월즈맨 2.0'클레멘저 BBDO-마스의 '헝거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