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캠페인 ‘섀클턴의 귀환’ 은상 2개, 동상 4개 수상아태지역 최대 광고제서 필름·영상기법·디지털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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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17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본상 6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달 27~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7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섀클턴의 귀환)’ 편으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300여점의 출품작이 20개 부문에 걸쳐 평가됐다.
이노션이 수상한 5개 카테고리 중 필름 및 영상기법 부문은 TV·극장·온라인 등 스크린을 위해 제작된 모든 영상물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은상을 수상한 디지털 부문은 뉴미디어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다. 이노션은 다이렉트, PR 부문에서도 수상을 이뤘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기획한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은 이노션 본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해 제작한 캠페인”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영상기술 관련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의 수상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0일에 공개된 현대차 신규 글로벌 캠페인 영상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위대한 남극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증손자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00년 전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한 영국의 탐험가다. 그가 꿈을 포기한 지 100년이 되는 지난해 12월 그의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은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30일 동안 총 5800km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해 증조부의 100년 숙원을 풀었다.
‘섀클턴의 귀환’은 전 세계 자동차 캠페인 중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유일한 영상으로, 역대 조회수 1위인 자동차 캠페인 영상 콘텐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