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사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멤버쉽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롯데월드, 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키자니아, 테디베어뮤지엄 등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좋은 테마파크에서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은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전국 콘도·호텔·펜션·카라반 등 국내 숙박 시설을 멤버십 회원 특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T Car Life(주유비 리터당 20원 할인, 무료세차, 엔진오일 무료 교체 등), SK렌트카 최대 75% 할인 등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제주도를 찾는 T멤버십 고객을 위해 제주도 내 대규모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제휴를 맺고 멤버십 할인 혜택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리조트 등 각종 숙박시설과 테마파크, YG타운 등이 들어서는 복합 리조트로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제주신화월드''내 '신화테마파크' 개장(30일)에 맞춰 T멤버십 고객이 입장권 1매를 구매하면 동반 1인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후 10월 1일부터는 T멤버십 고객과 동반인 최대 3명까지 입장권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제주신화월드'에서 자유롭게 식음료 및 액세서리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혜택도 올 연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및 여행 수요가 많은 10월 시즌을 고려해 제주도 지역 특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효원, 수목원 테마파크, 카멜리아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제주도 인기 관광지 입장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주도 여행의 필수품인 렌터카 혜택으로 SK렌터카 예약 시 연말까지 최대 80% 할인 및 제주도내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주도 프리' 상품을 최대 3일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더블할인 멤버십 시즌3' 서비스에 나선 상태다. 더블할인 멤버십은 모든 멤버십 가입자에게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날 제휴사에서 2배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연말까지 뚜레쥬르 30% 할인, 도미노피자 VIP고객 40% 할인, 일반고객 30% 할인, CGV 현장예매 시 본인 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0월과 11월 KT멤버십 가입자가 G마켓을 이용하면 2만5000원 이상 상품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중복 할인쿠폰을 스페셜 혜택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면세점의 일반 적립금으로 전환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서비스되며 U+멤버십 앱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 온라인 면세점에서 5만원 적립금 쿠폰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