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덕전마을 찾아 일손 돕기 동참
  • ▲ 신동아건설 이종훈 부회장(좌측 세 번째), 이인찬 사장(우측 두 번째)이 회사 임직원과 함께 수숫대 수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 신동아건설 이종훈 부회장(좌측 세 번째), 이인찬 사장(우측 두 번째)이 회사 임직원과 함께 수숫대 수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21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하루 동안 수숫대 수확·고추따기·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하며, 가을수확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입사한 신입사원 18명이 함께 참여해 마을주민들을 만나 첫 인사를 나눴다.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단순한 농촌 일손돕기에서 벗어나 마을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운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찬 대표는 "지난 봄에 심었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그것들을 직접 수확해보니 농민들의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11년이 됐지만, 나아가 20년, 30년 이상 덕전마을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내달 덕전마을 주민들을 회사로 초대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