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 총액 76억6455만원… 평균 낙찰가율 162.7%
  • ▲ 10월 LH 단지 내 상가 입찰결과. ⓒ 상가정보연구소
    ▲ 10월 LH 단지 내 상가 입찰결과. ⓒ 상가정보연구소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신규공급한 단지 내 상가 17개 점포가 완판됐다.

    27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실시된 LH 단지 내 상가 입찰결과 신규공급된 △인천가정8블록(총 686가구) 6개 점포 △춘천거두2(총 480가구) 3개 점포 △부산명지B1블록(1201가구) 8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 총액은 76억6455만35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62.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가는 부산명지B1블록 101호로 예정가격 3억1500만원의 2배에 육박하는 6억1111만1100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94%를 기록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단지 내 상가의 고정 배후수요(공급가구수)가 많은 단지는 대체로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면서 "예상 임대료를 고려해 적정 입찰가를 산정하면 어느 정도 고가낙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