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19일, 일본 도쿄서 개최…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3개국 참가대표팀, 'LG 올레드 TV' 새겨진 유니폼 및 헬멧 착용…"브랜드 노출 효과 기대"
  • ▲ 'APBC 2017'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안익훈 선수(왼쪽)와 김대현 선수(오른쪽)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LG전자
    ▲ 'APBC 2017'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안익훈 선수(왼쪽)와 김대현 선수(오른쪽)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APBC 2017)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16~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APBC 2017은 프로야구가 활성화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다. 

    이 대회는 기존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이후 올해 신설된 아시아 국가 간 대항전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엔, 50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16일과 17일 각각 일본, 대만과 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헬멧과 LG 올레드 TV의 일본 브랜드인 'LG 有機EL'이 새겨진 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달 24세 이하 또는 프로구단 입단 3년 이내의 선수들 중 25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 바 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여자야구대회도 지난달 28일 개막해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