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빅데이터·옴니채널 확대 위한 기업용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모델 공동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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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10월 서울 여의도 LG CNS 본사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변광윤대표, LG CNS 김영섭대표.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LG CNS와 핀테크-O2O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상거래 기술솔루션 개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B2B2C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 양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가속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LG CNS의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LG CNS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와 동급인 보안등급 가군 인증을 획득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는 등 우수한 전자결제 솔루션 구축과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는 2014년 출범한 이후 PC-모바일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모바일 결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으며 현재 G마켓-옥션 최대의 결제서비스로 자리잡았다.
2016년 SP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해졌다.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천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알라딘의 온라인-모바일 서점에서, 11월부터는 애드투페이퍼 앱을 통해 대학 강의자료 출력, 복사 시에도 사용 가능하는 등 다양한 외부 가맹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스마일페이를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업자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포함한 상거래 전문 간편결제로 키울 계획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LG CNS와 함께 편의성에 기반해 급속도로 성장한 스마일페이를 쇼핑 전문 간편결제로 키워갈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거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