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 균형 돕는 근무제도 높은 평가 받아
  • ▲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가운데)이 GPTW Greater China CEO Jose Carlos(왼쪽), GPTW Institute 경영연구소 이세광 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가운데)이 GPTW Greater China CEO Jose Carlos(왼쪽), GPTW Institute 경영연구소 이세광 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벌써 10년째 연속 수상이다.

    신한은행은 9일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10년 연속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일과 삶의 균형을 돕고 여성직원과 직원 가족을 배려하는 근무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신한은행은 위성호 은행장 취임 이후 직원들과 공감과 소통을 하기 위해 ‘두드림(Do Dream)’이란 채널을 만들었다.

    위성호 은행장은 ▲소통 콘서트 ‘We 두드림’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깜짝 두드림’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직급과 나이에 상관없이 직원들을 만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을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다.

    근무제도 변화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 일하는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임신초기 직원을 위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육아휴직 직원이 성공적으로 복직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한 Mom-Pro’ 등은 은행 내에서 호응이 높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이 고객만족에서 최고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직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과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도 3년 연속 ‘베스트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