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맞춤형 상품 및 다양한 서비스 탑재계좌정보 및 자주쓰는 서비스 첫 화면 배치NH금융통합 서비스 강화…계열사 정보 한눈에
  • ▲ NH농협은행의 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2.0' 버전 화면.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의 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2.0' 버전 화면.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이 올원뱅크를 고도화해 2030세대부터 5060세대까지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자체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2.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원뱅크 2.0 버전은 전 연령층이 쉽게 이용하도록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추가했다.

먼저 계좌정보 및 자주쓰는 서비스는 첫 화면에 배치하고, 단계별 전자서명도 축소해 편리성을 높였다.

'NH금융통합' 서비스도 강화했다. 이제부터는 농협금융 전 계열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도 탑재해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빠르면 10분 이내에 수취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선물 보내기'로 농협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버전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세대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브랜드인 'All100플랜'과 연계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와 귀농귀촌, 재취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골드바 시세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골드바 판매와 매입까지 대행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서비스도 속속 구성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차량구입용 대출이 가능한 'NH간편오토론'과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지 않게 돕는 자동알림 및 충전기능을 캐시비와 연계했다.

이외에도 '올원리포트'를 통해 월별·일별 입출금 내역 및 계좌별 상세내역을 서비스한다. 또 '올원매니저'로 카드결제, 공과금 등 월별 지출 예정금액을 관리해 본인의 금융거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올원뱅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2.0 버전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올원뱅크로 캐시비 교통카드를 충천하는 고객 중 1080명을 추첨을 통해 캐시비 교통시계와 캐시비 포인트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