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서비스 대행업체 브이에이티잇 코리아 제휴…20여개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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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해외 부가세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21일 우리카드는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 대행업체인 브이에이티잇 코리아와 함께 자사의 기업카드(마스터브랜드)로 결제한 해외 출장비의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사용한 출장경비 중 숙박비, 식대, 렌트 등을 사용하고 발생한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것으로 부가세율이 높은 유럽 등에서는 경비의 최대 2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국가는 영국,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EU국가 및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0여개국이다. 이 서비스는 브이에이티잇 코리아 고객센터로 신청 가능하다.
전문가의 방문 상담 후 해당업체와 세무대행 계약서를 작성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문제 때문에 포기하거나 모르고 있던 기업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외 경비 지출이 많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