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남미 파나마서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파나마에 한류를 전파하고, 양국 문화교류활동인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 파나마 콜론 지역에 시공 중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및 콜론 LNG Facility(시설)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3명과 파나마 현지 대학생 중 한국팬연합회 소속 봉사단원 17명은 이 기간동안 △한국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한국문화 교육은 국립 파나마예술고등학교(이하 파나마예고)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K-POP과 댄스·소고 춤·한국 전통공예품 만들기 및 UCC제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멀티미디어 교육여건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파나마예고에 컴퓨터 15대와 한국드라마, 영화 등 한규문화 콘텐츠가 담긴 영상물을 기증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아-파나마 하모니 페스티벌'은 한국과 파나마의 아름다운 문화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파나마시티 시민 약 1100명이 참여한 1부 축제에서는 △한국음식 체험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를 소개했고, 2부에서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파나마 대학생봉사단이 △K-POP 댄스 △태권무 △난타와 파나마 전통댄스 등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강민구 한국대사관 영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해줘 파나마시티와 콜론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포스코건설과 한국문화교류재단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해외사업이 진행중인 미얀마와 필리핀 국가에서도 의료봉사활동과 양국 문화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축제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