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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이 일본의 3대 규동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마츠야社와 협업해 공동개발한 ‘규동’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최근 규카쓰, 모츠나베 등 일본 음식에 대한 수요가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일본 전통식을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일본 마츠야사와 제휴를 맺고 마츠야 대표 상품인 ‘규동’의 맛을 재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마츠야사는 1980년에 설립돼 일본 내 1073점(2017년 3월 기준)이 운영되고 있는 대형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메뉴 구성과 안전한 먹거리재료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규동은 소고기를 양파와 함께 달게 끓여 밥 위에 올려 먹는 일본의 전통 덮밥 요리다. 미니스톱이 새롭게 출시하는 ‘규동’은 부드러운 우삼겹을 사용하고 마츠야社의 차별화된 특제소스와 양파를 함께 볶은 뒤 끓여서 백미 밥과 함께 담아냈다. 가격은 3800원이다.
미니스톱의 ‘규동’은 우겹살 식감에 마츠야 특제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서 일본 정통 규동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규동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락교와 생강이 별도 용기로 제공된다.
미니스톱은 29일까지‘규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손맛 된장국’ 또는 ‘손맛 미역국’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상모 미니스톱 도시락 MD는 “합리적인 가격에 일본 현지의 정통 규동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마츠야社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본정통식을 개발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