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내달 신규 취항 2개 노선 포함 총 4개 대만 노선 운항다양한 노선 확대 및 편리한 여행 인프라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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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대만 국적항공사 타이거에어 타이완(Tigerair Taiwa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7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본사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장홍종(張鴻鐘) 타이거에어 타이완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로 대만, 일본, 마카오 등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 공동운항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만에서만 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을 운항 중이며 내달 15일과 17일 각각 인천~타이중, 인천~카오슝을 신규 취항한다"며 "대만의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