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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자사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에 참여한 업체들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널리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데모 데이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 퓨어나인에 참여한 기업인 사운들리·펫닥·투빌 등 9개 업체들은 각 회사가 보유한 고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KB국민카드와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 모델을 시연한다.
이날 투자자들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초기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지난 8월부터 KB국민카드 현업 부서 실무 직원들과 각 업체들이 협업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활동 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9개 스타트업의 공동 사업 모델이 소개된 케이스북(Case Book)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7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9개 스타트업과 3건의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20개 이상의 공동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나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기업과 신생기업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해법을 제시하고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