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시작 총 4개 지역에서 '꿈꾸는 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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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변신해 꿈과 진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KB국민은행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 시즌5 하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는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 중인 토크형 진로콘서트다. 지금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27명이 1만500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직업의 의미와 경험,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소개해왔다.
국민은행은 하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총 4개 지역에서 전문 멘토의 관심분야 동아리 청소년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서울, 구리, 부천, 용인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UCLA기계공학과 교수이자 UCLA RoMeLa 연구소장인 데니스홍 교수,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대표, 방송·사진 오중석 작가,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 등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4인이 참여한다.
하반기 첫 무대를 연 데니스홍 교수는 '로봇은 꼭 사람처럼 생겨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인간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로봇을 소개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력 기반의 컨텐츠 창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멘토 KB!'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로 멘토링 ▲학습 멘토링 ▲디지털 멘토링 등을 통해 연간 1만2000명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진로콘서트에서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며 "미래사회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맞춰 자신의 꿈과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