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예매권·7% 더블 쿠폰 등 다양한 행사 선봬
  • ▲ 디즈니샵. ⓒ신세계몰
    ▲ 디즈니샵. ⓒ신세계몰


    디즈니·픽사의 새 영화 ‘코코’ 개봉을 맞아 신세계몰 디즈니관에서 단독 행사를 시작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겨울왕국’의 제작진이 만든 ‘코코’는 글로벌 흥행 수입 4억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올해의 기대작이다.

    9일 신세계에 따르면 11일 ‘코코’ 개봉날짜에 맞춰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에선 디즈니·픽사 제품들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코코’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코코’ 관련 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디즈니·픽사 제품들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이 오픈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영화의 감동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코코’ 서적을 20% 할인한다. 영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들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토이스토리’의 관련 제품들도 있다. 귀여운 명함 스탠드는 15% 저렴한 5만1700원, 퉁명스러운 표정이 매력인 핑크색 곰돌이 캐릭터 ‘랏소’로 만든 16G USB는 2만5110원이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의 캐릭터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아쿠아비즈 세트는 64%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7200원.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한 전기 면도기도 있다. 필립스는 영화 속 캐릭터인 스톰 트루퍼 갑옷을 입힌 스타워즈 에디션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 신세계몰에서는 디즈니·픽사 제품에 한해 7% 더블 쿠폰을 발급한다.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영화 ‘코코’ 예매권도 추첨해 증정한다. 응모 기간 내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구매한 고객 대상이며, 당첨인원은 100명이다.

    신세계몰은 지난해 11월 온라인몰 처음으로 디즈니사와 정식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단독으로 디즈니 전문관을 열었다. 디즈니 전문관 오픈 기념과 미키마우스 생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신세계몰의 디즈니 전문관 제품 매출을 분석해보니 오픈 한 달간 3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디즈니·픽사 제품 이외에 토종 캐릭터들도 인기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11층에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뽀로로 등 국산 캐릭터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캐릭터 전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주요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똑같은 제품이라도 디즈니·픽사 등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이면 더 매출이 좋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키덜트족을 위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