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제도 개선 및 가족친화적 제도 시행 등 포함단체협약 찬반투표 진행해 최종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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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조종사 노동조합과 2018년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최정민 조종사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 11일 늦은 오후 제주항공 비상상황실에서 만나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제주항공 노사는 지난해 9월21일 1차 교섭을 시작한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해 왔다. 조종사 노조는 단체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가결에 이르게 됐다.
최정민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했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데 의미가 있다"며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항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