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말로 주문하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26일 선봬

KT가 롯데그룹 식품 도소매업체 '롯데GRS'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이용, 햄버거 주문 및 추천 메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말로 주문하고, 홈서비스 추천메뉴 1~10위(Top10)나 신제품 메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데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메뉴를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전화로 연결해주거나 전용 주문번호를 휴대폰으로 전송해준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2월 말까지 기가지니로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모짜새우', '클래식치즈'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채희 AI사업단장 상무는 "앞으로 기가지니의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생활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