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7년 배당성향 44.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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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보험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 배당잔치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017년 연결기준 배당성향을 2016년 30.2%에서 14.2%포인트 상승한 44.4%로 확대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만원, 우선주 1만5원으로 총 4251억 원 규모다.

    메리츠화재는 보통주 1주당 1140원씩, 총 1245억원의 2017년 결산배당금을 예고했다. 2016년 결산배당금(910억원) 보다 36.8%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화재의 2017년 결산 현금 배당성향은 35.1%를 나타냈다.

    DB손해보험은 1주당 배당금 2300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1456억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DB손보의 현금배당성향은 20.8% 수준이다.

    현대해상은 2월 둘째 주에 배당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금 배당성향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년 현금배당성향은 메리츠화재(38.5%), 삼성화재(30.2%), 현대해상(26.3%), DB손보(19.9%) 순이었다.

    보험사들의 통큰 배당정책은 매출 확대와 손해율 개선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보험영업 매출 확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602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공격적인 매출 성장 전략으로 2017년 순이익이 3826억원을 기록, 1년 전보다 62.1% 증가했다.

    DB손보도 지난해 2016년 대비 30.8% 증가한 698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손보사들은 앞으로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잔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초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선언했고 올해도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메리츠화재도 30% 이상의 배당성향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