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만에 V30 판매량 35% 차지… "전월대비 매출 5% 늘어"
  • ▲ 'LG V30 라즈베리 로즈'가 지난달 22일 출시 후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이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 'LG V30 라즈베리 로즈'가 지난달 22일 출시 후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이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V30 라즈베리 로즈'가 인기몰이에 나서며 스마트폰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된 V30 라즈베리 로즈는 출시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V30의 지난달 판매량도 라즈베리 로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제품 후면은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기존 4가지 색상의 경우 구매 고객의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했던 반면, 라즈베리 로즈는 여성 구매비율이 70%가량으로 높게 나타났다. 회사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색상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8: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과 5.7인치의 넉넉한 화면 크기를 동시에 구현한 'G6'에도 라즈베리 로즈를 적용한다. 해당 제품은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박희욱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매혹적인 열정의 장밋빛 색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즈베리 로즈처럼 LG전자만의 특별한 스마트폰 색상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