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로 어린이집 등 B2B시장 공략

LG전자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한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4개월간 서울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학원 등 공공장소 800여곳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은 물론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해 200만대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중 청정면적이 가장 넓어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제품 상단에 적용된 '클린부스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주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다. 

회사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동안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양이 약 71% 더 많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속도도 24% 더 빠르다.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원통형 디자인'도 장점이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 쪽 방향을 향하는 제품에 비해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모서리가 없어 아이들이 다칠 염려도 적다. 특히 '아기케어' 기능은 높이 1m 미만의 공간에 집중적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 어린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고객의 필요에 따라 구매와 렌탈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한 점도 B2B 판매 확대에 유리하다. 공기청정기를 렌탈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필터 무상 교체, 먼지센서 점검, 클리닝 서비스 등은 물론 기간 내내 제품에 대한 무상보증도 받을 수 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집안은 물론 교실, 요양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 놓고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깨끗한 실내 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