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관람 후 '쇼케이스' 방문시각장애인 위한 '릴루미노' 등 최신 모바일 기술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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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시각장애인 단체를 초청했다. 또 강릉 올림픽 파크에 설치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방문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저시력인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를 소개했다.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 시각 장애인들은 13일 대한민국과 미국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 후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를 찾았다. 이들은 모바일 기술과 함께 릴루미노 등을 체험했다. 릴루미노는 기어 VR에 장착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변환 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이번 방문에는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해 온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 단체 '스마트 엔젤'이 함께 했다. 같은 날 앤드류 파슨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이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팬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새로 정비해 패럴림픽 쇼케이스로 운영하고 있다.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도 참여했던 시각장애인 김호식씨는 "불굴의 노력과 투지로 멋진 경기를 해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릴루미노 앱도 대중화 되어 저시력자에게 새로운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