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9000평 부지에 615억원 투자…내년 상반기 준공
  • ▲ 민광기 충주부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부터)가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동원홈푸드
    ▲ 민광기 충주부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부터)가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충북 충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식품사업을 확대한다. 동원홈푸드는 물류, 생산, 유통 등을 통합운영할 수 있는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충북 충주에 신설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1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615억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내에 식자재종합유통 및 식품제조를 위한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부지규모는 약 6만2000
    (1만8800여 평)이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은 "충주는 산업시설이나 첨단산업단지 등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물류운송에도 유리한 도시다"며 "동원홈푸드는 충주 식품종합유통센터를 통해 건강, 맛, 즐거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식품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에서 식자재유통, 급식, 식품제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978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창립 이후 최초 1조 돌파를 비롯해 약 1조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