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8.65달러-Dubai유 64.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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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및 미국의 중국 압박 수위 조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센트 오른 63.5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1.54달러 오른 68.65달러, 두바이유는 64.70달러로 전날 대비 67센트 떨어졌다.
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 관련 시장의 우려를 다독이고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 미 증시 등 금융시장이 안정화됐고 이에 따라 석유 등 위헙자산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89.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