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 규모 조성...400여 협럭사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
  • ▲ 서울 종로구 소재 대우건설 본사. ⓒ뉴데일리 DB
    ▲ 서울 종로구 소재 대우건설 본사. ⓒ뉴데일리 DB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KDB산업은행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과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우건설과 산업은행이 각각 80억원·200억원을 지원해 총 28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이다.

    이 펀드를 통해 대우건설의 400여개 협력기업은 산은에서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동반성장펀드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해왔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매년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추석 전 협력회사에 1년간 무이자로 긴급운영자금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또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능력향상 교육비와 취업박람회 참여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대우건설과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기업이 발전해야 대우건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건설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