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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는 국내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지난 한 달 간 약 677억원 규모의 설계 및 CM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림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판교알파돔 6-1·2블록 개발사업을 비롯해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인천 청라지구 경서동 오피스텔 개발사업 △부산 수영구 민락동 복합시설 개발사업 △강원 고성군 인흥리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용역 계약을 맺었다.
판교알파돔 개발사업은 지하 7층~지상 15층·연면적 약 35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사업으로, 본 프로젝트에는 아마존 사옥을 설계한 미국의 NBBJ가 참여하게 된다.
세운2구역 정비사업은 서울 종로구 장사동 일대를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바꾸는 프로젝트로, 지하 7층~지상 21층 규모의 주거시설·판매시설·호텔 등 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희림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도시계획수립에서 개발사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경서동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민락동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프로젝트이며 고성군 테라스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2만6500㎡ 규모의 테라스형 타운하우스와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희림 측은 "최근 판교알파돔 프로젝트 등 국내에서 굵직한 양질의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