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며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는 수요 증가로 즉석식품 매출 20% 신장
  • ▲ 고객이 팡팡 고로케를 고르는 모습. ⓒ롯데마트
    ▲ 고객이 팡팡 고로케를 고르는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즉석식품 상품을 다양화하고 고객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제안하기 위해 ‘속이 꽉 찬 팡팡 고로케’ 3종을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하는 팡팡 고로케는 새우 고로케, 돼지고기 고로케, 감자 고로케 등 3종으로 일본의 유통업체인 요쿠베니마루에서 30년간 상품 개발을 담당했던 사이토 요시야키상의 검수를 거쳤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하는 고로케는 속재료를 밀가루 반죽으로 감싼 뒤 튀기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속이 꽉 찬 팡팡고로케’는 일본 정통 고로케 제조방식을 따라 속재료에 빵가루만 입혀 튀겨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점포별로 매장에서 튀겨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제공한다.

    새우와 돼지고기 등 원재료의 함량을 40% 이상으로 높여 풍미를 강화했다. 특히 새우 고로케의 다진 새우와 자른 새우를 동시에 사용해 새우 특유의 식감을 살렸다.

    ‘속이 꽉 찬 팡팡 고로케’의 가격은 낱개 구매 시 1600원, 5개 묶음 구매 시 7500원이다.

    김문수 롯데마트 가정식MS(Meal Solution)팀장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며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수요에 맞춰 고로케를 출시한다”며 “일본 정통 고로케의 식감은 살리고, 속재료는 꽉 채워 건강한 한 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근 대형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장와 장 보면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즉석식품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의 즉석식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20.0% 증가했으며, 올해 6월까지의 즉석식품 매출 1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