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만에 3000여명 참석 5000그루 기부임직원 행복나눔 1% 상생기금 바탕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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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
    SK이노베이션이 페이스북에서 맹그로브 나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구 환경 복원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진행 8일만에 3000여명이 참여해 5000그루가 넘는 묘목이 기부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행사는 1만 그루 달성 시 조기 종료된다.

    맹그로브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같은 면적의 열대우림보다 5배나 뛰어나며 동남아 해안지역이 대표적인 군락지라 지구온난화를 막아주는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기도 한다. 

    이 숲은 쓰나미 등 풍수해를 막아주고 해안 생태계의 파수꾼 역할도 해왔지만 수십년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전체 면적의 70% 가량이 훼손돼 긴급한 복원이 필요한 상태다.

    숲 복원 프로젝트는 회사 임직원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하고 있는 ‘행복나눔 1% 상생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행복나눔기금은 글로벌 환경 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일차리 창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소아암 아동 지원, 저소득 꿈나무 양성사업 등 12개 테마를 정해 집행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온라인 페이지에서 룰렛 판을 돌려서 나오는 묘목 숫자만큼 기부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행복나눔 1% 상생기금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에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더 하는 뜻깊은 매개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