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 라오스 법인 통해 구호성금 전달
  • ▲ DGB금융지주 계열사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DGB금융지주
    ▲ DGB금융지주 계열사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DGB캐피탈 라오스 법인을 통해 댐 사고가 난 라오스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DGB금융지주는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DGB금융은 라오스 봉사활동을 앞두고 갑작스런 사고에 대해 현지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이재민, 피해자가 신속히 구호되길 바라는 임직원 뜻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지주 최초의 해외 계열사인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DLLC(DGB Lao Leasing Company)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라오스의 갑작스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며 "임직원 뜻을 모아 전달한 구호성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DGB금융은 그동안 라오스에서 다양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올해 봉사활동 문화체험 비용을 절감하고 임직원의 뜻을 모은 급여 1%로 조성된 성금으로 의의를 더했다"며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 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의류, 의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