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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다면 비장애인 역시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생각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실행해온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의 300번째 '드림하우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300번째 드림하우스로 선정된 곳은 중증 장애아동 15명이 생활하는 소규모 장애아동시설인 '라파엘의집'이다.
종로구 체부동 소재 라파엘의집은 그동안 오래되고 낡은 시설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시각·청각에 초점을 맞춘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본 사업은 한미글로벌과 함께 2010년 임마누엘관악공동체(서울 관악구)를 첫 번째로 현재까지 소규모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간을 개선하는 활동을 함께 해왔다. 지금은 △보건복지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SDS △한국에너지공단 △올라이트라이프 △에코시안 등 다수의 협력기관들과 함께하고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그동안 중증 장애아동들을 돌보느라 애써준 원장님과 선생님,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