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베트남서 680명에 장학금 전달… 국내 초청장학사업도 펼쳐
  • ▲ (좌로부터)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장학생들, 응웬 홍 선 하노이국립대 부총장 등이 지난 6일 열린 '2018~2019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좌로부터)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장학생들, 응웬 홍 선 하노이국립대 부총장 등이 지난 6일 열린 '2018~2019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와 호치민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o Chi Minh City)의 학생 총 60명을 '2018~2019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각 대학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총 60명의 베트남 장학생들은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주관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이 2007년 베트남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680명의 장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또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앞서 11월9일에는 포니정재단 장학생에게 제공되는 학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려대 국제대학원과 초청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