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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집중 안전관리에 들어갔다.24일 공사에 따르면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17일 울산 산업단지 인근 부산경남지역본부 청량관리소를 찾아 주요 가스 공급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지난해말 평택 LNG 기지 및 경기지역본부 판교관리소(11월 23일), 인천·통영 LNG 기지와 부산경남지역본부 마산관리소·인천지역본부 청라관리소(12월 6~7일) 현장 방문에 연이은 것이다.가스공사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를 '특별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지정해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동절기 강력 한파로 일일 가스 공급량이 최대치를 경신(22.4만톤)한 만큼 올해에도 수요 급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상황반 및 설비 긴급복구 조직 등을 발 빠르게 편성했다.또 11월과 12월에 각각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 및 전국 16개 사업소 합동 긴급화상회의를 열어 한파 대비 수급 안정화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각 사업소 현장에 즉시 적용 중이다.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올겨울에도 이상기온에 따른 강력 한파가 수시로 찾아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