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간 총 45개 세션서 AI 관련 성과 공유 및 개발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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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엔씨 판교R&D센터에서 'NC AI DAY 2019'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콘퍼런스는 엔씨에서 AI 연구를 담당하는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에 있는 우수 연구진과 AI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엔씨 AI·NLP 센터 구성원을 비롯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대학원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 36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날인 24일에는 AI센터와 NLP센터 연구진들 간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엔씨가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게임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지식 공학 등 5가지 영역의 AI 기술에 대해 총 24개의 세션을 열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산학 협력 관계에 있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13개교를 비롯 30개 AI 관련 연구실 연구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회사 측은 인재 채용을 위한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인 '엔씨 펠로우십'에 참여한 6개 우수 대학 AI 연구 동아리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동아리 팀은 KAIST의 '하제(HAJE)'로 선정됐다. 최우수 동아리 팀에는 AI 해외 학회 참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AI센터장은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 인력이 함께 모여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5월 'NC AI 미디어 토크'를 열고 그간 연구 개발한 AI·NLP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