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임기 만료, 박명진 이사 후임 임명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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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문화재단
윤송이 전 엔씨소프트 사장이 비영리법인 NC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10일 NC문화재단에 따르면 윤 전 사장은 3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NC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후임 이사장에는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가 임명됐다.윤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엔씨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북미·유럽 법인 엔씨 웨스트 대표직을 내려놨다. 이후 NC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공헌에 집중했다.엔씨 CSO를 맡아 외부 투자를 이끌어온 윤 전 사장은 스타트업 관련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 ‘프린시플 벤처 파트너스’ 설립에 참여했다. 프린시플 벤처 파트너스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통해 AI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윤 전 사장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회의에 참석했고, 22일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포럼에 기조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LA 게임스 컨퍼런스’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내달 2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웹서밋 2025’에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