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시장 키우고, 법·제도 개선 앞장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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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통해 구현모 KT 사장(Customer&Media부문장)을 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VR, AR 시장의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상용화를 앞둔 5G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VR, AR산업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무엇보다 'VR, AR 시장 키우기', '법제도 개선' 등 협회에 주어진 역할과 명분을 명심하고, 회원사 의견 경청 및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구 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KT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T&C 운영총괄 전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올해 KT의 Customer&Media부문장으로서 VR, AR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