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확신·책임경영 의지 대외 천명"
  •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우건설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및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임원진 33명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각 임원들의 자율 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졌으며 총 매입규모는 약 20만주에 달한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6월 김형 사장 취임 이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 실행에 따른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으로 회사의 미래가치 제고에 대해 임원진의 무한 책임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4대 핵심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글로벌 TOP 20 진입을 이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