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전문가가 현장서 개인 맞춤 원두 볶아 제공동부이촌동점서 우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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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 로스팅센터의 전문 로스터가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의 종류, 볶는 강도 등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원두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블렌드 3종(디바·블랙앤블루·앳 블렌드)과 싱글 오리진(에티오피아 시다모·콜롬비아 트로피칼·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게이샤 등) 중 소비자가 선택한 생두를 구수한 맛의 정도, 산미의 높고 낮음 등 취향에 따라 볶아준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원두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로스팅 정보를 기록했다가 매장 방문 시 기존에 설정한 로스팅 정보에 따라 재주문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 서비스는 동부이촌동점에서 우선 운영하며, 가격은 원두 100g 당 9000원부터 1만7000원이다. 향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커스텀 커피 정기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화주문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커피앳웍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피애호가를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