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부터 빙수 7종 대상 가격 인상2020년 1월 이후 약 3년 6개월여만인절미빙수 8900원에서 95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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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설빙은 7월 3일부로 빙수 7종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 지난 2020년 1월 이후 약 3년6개월여 만이다. 대표 메뉴인 인절미빙수는 8900원에서 9500원으로 6.7% 오른다. 빙수와 함께 디저트 가격도 오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대상그룹의 청정원 양조식초와 맑은닭곰탕 등 제품 5종 공급 가격이 7월부터 6.8~13.5% 인상한다. 1.8리터짜리 청정원 양조식초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도 같은달 55종의 치즈 제품 중 19종에 대해 출고가를 올린다. 슬라이스 치즈 중에서 뼈칼슘치즈, NEW체다슬라이스 등의 가격을 10~15.6% 인상한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등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950㎖ 대용량 제품의 가격이 약 15% 오른다.
7월부터 편의점 먹거리 상품도 오른다. 편의점 캔맥주 가격도 일제히 인상된다. 수입맥주 칼스버그, 기린이치방, 칭따오맥주 등 500ml 캔 가격은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산미구엘, 하이네켄 500ml 캔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제주맥주가 생산해 판매하는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500ml 캔 가격도 42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330ml 캔맥주 가격도 인상된다. 1664블랑, 하이네켄, 칭따오, 써머스비 등 330ml 캔맥주는 기존 3000원 안팎에서 3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등도 인상한다. 스크류바와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르고 빠삐코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오른다. 조지아 오리지널·카페라떼, 맥스 캔 커피 240mL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