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당가에 문 열어 … 전체 231㎡ 규모롯데GRS, 올해 복주걱 포함 4개 신규 브랜드 론칭공격적 포트폴리오 확장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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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GR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한식뷔페 브랜드를 론칭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다음 달 한식뷔페 ‘복주걱’을 연다.

    복주걱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식당가에 전체 231㎡(70평) 규모로 자리잡는다. 다만 아직 집기 등 내부 레이아웃 검토 중으로, 좌석수 등 실질적인 매장 크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롯데GRS가 한식뷔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운영을 검토한 적은 있으나 실제 브랜드화되지는 않았다.

    백화점 식당가는 유동인구를 그대로 잠재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 측에서는 신규 브랜드를 단독 론칭함으로써 F&B 차별점을 둘 수 있다.

    최근 롯데GRS는 외식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함박스테이크 브랜드 두투머스함박에 이어 4월 일본 라멘 전문점 무교쿠, 6월 커피 전문점 스탠브루를 연이어 론칭한 바 있다.

    올해 추가적인 브랜드 론칭도 염두에 둔 상태다. 롯데GRS는 ‘롯데뉴다이닝’, ‘롯데쿡스’, ‘롯데올다이닝’ 등의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다.

    지난해 롯데GRS의 매출은 전년 대비 7.7% 오른 9954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 입성을 가시화했다. 영업이익 역시 391억원으로 88% 올랐다.

    롯데GRS 관계자는 “(8월 초)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