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하게 일하는 'Fast & Smart 기업'으로 변화 가속
  • ▲ 지난달 열린 'HDC그룹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HDC
    ▲ 지난달 열린 'HDC그룹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HDC

    HDC그룹은 그룹 차원의 릴레이 워크숍을 통해 'Fast & Smart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HDC는 'Fast & Smart'라는 변화의 방향성을 전 그룹사가 공유하기 위해 '2019 HDC 릴레이 워크숍'을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그룹 내 14개 전 계열사가 각 팀 단위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 운영 및 서비스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방향 등 공통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이 애자일(Agile)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그룹의 전략 방향성에 맞춰 수평적 토론과 격의 없는 의견 개선이 이뤄지도록 팀원 개개인 모두가 회의에 적극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또한 'HDC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는 워크숍에 참석한 팀원들이 활발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HDC 퍼실리테이터란 회의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집단 지성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돕는 회의 진행자를 말한다.

    그룹은 이번 릴레이 워크숍에서 나온 팀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HDC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HDC 릴레이 워크숍의 일환으로 지난달에는 이틀 동안 'HDC그룹 사장단 워크숍'이 열렸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열사 대표의 현안 발표에 이어 정몽규 회장이 연초 강조했던 고객들에게 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그룹간 사업 융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HDC는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의 구조적 변혁을 위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정 회장의 강한 의지로 진행하며 각 계열사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그룹간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