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 건설연구기간과 상호협력 강화 통한 기술 현지화 추진
  • ▲ Minh IBST 원장(좌)과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Minh IBST 원장(좌)과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IBST, Vietnam 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IBST와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IBST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이자, 약 600명의 연구 인력이 연구개발, 표준정립, 인증, 감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BST는 롯데센터 하노이 거설의 인연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현지 건설 환경에 최적화된 초유지 콘크리트 성능 인증 및 자문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지속해왔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IBST는 그간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건설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롯데건설과 IBST가 공동 개최한 첫 기술세미나에서는 롯데건설, IBST, 베트남 건설대학과 건축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의 극서 환경에 요구되는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 베트남 콘크리트의 산업부산물 활용 및 철근 콘크리트 설계, 품질관리 및 인증업무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상무)은 "이번 MOU 체결 및 상호 이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이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돼 롯데건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해외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